[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HCN(대표 홍기섭)은 올해 지역채널을 통해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호응이 크다고 10일 밝혔다.
HCN은 올해 ‘지역과 함께 지역을 넘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른바 ‘HCN형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어 왔다.
또한, 지역채널과 유튜브 채널을 연계하고, 지역채널 통합 웹 ‘핫 콘 뉴스(Hot Contents & News)'를 운영하는 등 보다 많은 이용자가 쉽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중 실버 예능 ‘홀로탈출’은 마지막 사랑을 꿈꾸는 만 60세 이상의 싱글 남녀 8인이 파트너를 찾는 과정을 담은 러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10월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시즌2는 1~2회 최고 시청률 2.5%, 유튜브 조회수 47만 회, 개별 최고 조회수 12만회를 기록하며 ‘시즌1’보다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조영구의 현장가요’는 ‘국민 길바닥 MC’를 자처하는 조영구씨가 각 지역이 자랑하는 문화 관광 명소와 지역 축제 현장을 방문해,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 경연을 여는 콘텐츠이다. 평균 2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을 정도로 지역민들의 관심 역시 뜨거웠으며, 프로그램도 최고 시청률 2.0%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행복한 가게 나눔장터’는 중고물품 판매의 장을 마련해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판매 수익금의 지역 기부를 통해 나눔 문화가 지역에 정착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포항시 나눔 행사를 개최했는데, 지역의 35개 이상의 단체가 참여했으며,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약 1000명의 지역민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HCN 홍기섭 대표는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대중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HCN만의 색깔을 가진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며 “지역민의 긍정적인 반응에 매우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HCN 오리지널 콘텐츠’가 지역채널 콘텐츠의 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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