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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한-영 디지털 협력 강화 논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11-08 12:32:05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윤규 2차관이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과학혁신기술부(DSIT)를 방문해 폴 스컬리 정무차관과 양국 간 디지털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양국이 지난해부터 논의해 온 ‘한-영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을 위해 인공지능(AI), 6G 이동통신⋅네트워크, 사이버보안, 위성통신 등 디지털 전반에 관한 협력 사항들을 점검했다.

향후 이른 시일 내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을 완료하고, 후속조치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

아울러 박윤규 2차관은 지난주 영국에서 개최한 ‘AI 안전성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내년에 양국이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한 ‘미니 AI 정상회의’와 관련해 양국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2차관은 “영국은 우리나라와 함께 글로벌 AI⋅디지털 규범에 관한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중요한 파트너인 만큼, 이 부문에서 양국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같은 날 오후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에 방문해 생성형AI 기반의 초실감 미디어 국제공동연구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UCL은 알파고를 개발했던 ‘딥마인드’를 배출한 대학이다. 국내 연구진(ETRI)은 향후 UCL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미디어 시장⋅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고난도 연구 주제를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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