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소속 홍석준 의원(국민의힘)은 12일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가 주요 보안시설에서의 중국산 드론 사용 배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운용 중인 드론은 총 13대다. 드론은 미국, 프랑스, 중국 등 3개국의 기업 제품으로 이중 중국산 드론은 4대다.
중국산 드론은 모두 DJI사의 제품이다. DJI는 전 세계 1위 드론 업체로, 전체 시장의 70%가량을 차지하는 중이다.
홍 의원은 “세계 가국에서 보안과 정보유출 우려로 중국산 드론 수입을 금지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데이터가 어떤 방식으로 유출될지 모르기 때문에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에서도 국가 안보 차원에서 중국산 드론을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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