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게임, ‘NEW GAME(뉴겜)’에 접속하시겠습니까? [뉴겜]은 게이머를 설레게 할 ‘신작 게임’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습니다. 현재 개발 중이거나 출시를 앞둔 게임, 이제 막 세상에 공개된 신작 게임 소식, 궁금하지 않나요? 그렇다면, <디지털데일리> 뉴겜을 클릭하세요. 숨겨진 보석처럼 반짝이는 신작의 모든 정보, 이제부터 펼치겠습니다.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다시 한 번, 추억 소환이다. 지난해 2월 ‘뮤 오리진3’ 출시 이후 약 1년여간 국내에서 신작이 출시된 적 없었던 웹젠 ‘뮤’(MU) 지식재산권(IP) 게임이 연말 출시된다. 웹젠은 모바일 신작 ‘뮤 모나크(MU MONARCH)’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현재 사전예약을 접수 중이다. 해당 게임 출시로 ‘뮤’ IP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뮤 PLC(Product Life Cycle, 제품 수명)를 연장하는 중간 역할을 맡은 신작 ‘뮤 모나크’는 끊기지 않는 IP 브랜드 연속성을 이어가는 한편 웹젠 내 신규 캐시카우가 돼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
웹젠은 올해 실적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어 신작 흥행 여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웹젠은 다시 한 번 뮤 카드를 꺼내든 셈이다. 웹젠은 이 게임에 1세대 PC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강점을 최대한 살렸다고 강조했다.
앞서 웹젠은 지난 2001년 뮤 IP 게임 시초인 ‘뮤 온라인’을 선보인 바 있다. 국내 최초 풀 3차원(Full 3D) MMORPG 뮤 온라인은 화려한 그래픽과 날개, 전투 시스템으로 당시 게임 이용자 사이 큰 인기를 끌며 1세대 PC MMORPG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가 됐다.
특히 국내 게임산업이 성장을 시작한 2004년 당시 뮤 온라인은 국내에서 PC방 점유율 1위를 다투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이후 웹젠은 동일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 시리즈와 ‘뮤 아크엔젤’ 시리즈를 연달아 흥행시키며, 회사를 대표하는 간판 IP로 키웠다.
웹젠은 뮤 모나크가 이러한 뮤 온라인을 그대로 계승해, 기존 뮤 모바일게임 시리즈와는 또 다른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필드에서 아이템을 수집하는 파밍 요소를 늘려 ‘게임 이용 시간’이 중요한 PC 온라인게임의 성장 구조를 재현한 점이 주요 특징이다.
P2W(Pay-to-Win, 과금할수록 유리한 구조) 방식이 아닌 PC 온라인게임처럼 시간을 투자한 만큼 강해질 수 있는 시스템이 채택된 것이다.
웹젠은 또한 PC 원작을 계승해 리메이크한 ‘카오스캐슬’ 등 이용자 간 전투(Player vs Player, PvP) 콘텐츠와 다양한 전장으로 구성한 필드 콘텐츠, 캐릭터 레벨에 따라 추가 능력이 더해지는 성장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용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도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늘렸고, 몬스터를 처치할 때마다 바닥이 꽉 찰 정도로 아이템이 드롭되는 등 수급률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어, 현존하는 뮤 IP 모바일게임 중 가장 자유도가 높은 아이템 거래와 화폐 거래소 기능을 탑재한 경매장 시스템도 제공한다. 웹젠은 PC MMORPG와 같이 원활한 협업과 경쟁 구도를 형성해 이용자 간 커뮤니티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뮤 모나크는 원작의 초창기 모습과 동일한 감성을 느낄 수 있게 의도적으로 구현한 레트로 그래픽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작은 모바일 화면 속 여러 기능과 옵션으로 복잡한 2020년대 모바일 MMORPG와는 달리 게임 이용 자체에 집중할 수 있다.
웹젠은 뮤 IP를 처음 즐기는 신규 이용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깔끔하고 간편한 사용자 경험(UX)과 UI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사냥’을 지원하지만 이용자가 손맛을 느끼고 싶을 때는 수동 전투도 가능하다.
한편, 웹젠은 지난달 14일 뮤 모나크 브랜드 홈페이지에 초기 클래스 선택지인 ▲흑기사 ▲흑마법사 ▲요정 등을 공개했다. 이는 뮤 온라인 초창기 캐릭터 3종이기도 하다. 웹젠에 따르면 예비 이용자들은 기대감을 드러내며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파수 재할당대가, 정부가 부르는게 값? “산정방식 검토 필요”
2024-11-22 18:23:52유료방송 시장, 역성장 지속…케이블TV 사업자 중 SKB 유일 성장
2024-11-22 13:28:49[디즈니 쇼케이스] 판타스틱4, MCU 합류…미소 짓는 케빈 파이기
2024-11-22 12:56:31LGU+,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AX 컴퍼니 구조 전환 가속화"
2024-11-22 10:18:34LG헬로 송구영 대표이사 재선임…사업 수익성 개선 '총력'
2024-11-21 18:33:01드림어스컴퍼니, 자본준비금 감액해 이익잉여금 500억원 전입
2024-11-22 14:57:25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12월 ‘놀 유니버스’로 법인 통합
2024-11-22 14:57:10논란의 ‘퐁퐁남’ 공모전 탈락…네이버웹툰 공식 사과 “외부 자문위 마련할 것”
2024-11-22 14:23:57쏘카·네이버 모빌리티 동맹 순항…네이버로 유입된 쏘카 이용자 86%가 ‘신규’
2024-11-22 12:5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