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거짓’, 이용자 피드백 반영… 난이도 완화 및 밸런스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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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거짓’, 이용자 피드백 반영… 난이도 완화 및 밸런스 조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9-27 15:22:18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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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디지털데일리 문대찬 기자] 네오위즈의 소울라이크 액션 역할수행게임 신작 ‘P의거짓’이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난이도를 완화한다.

네오위즈는 P의거짓 밸런스 조정 및 편의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일 출시 후 첫 밸런스 조정으로, 핵심은 게임의 난이도 완화다. 스팀 및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이용자는 이날부터 변경점을 적용할 수 있다. 타 플랫폼은 순차 적용 예정이다.

이번 조정을 통해 보스 몬스터 ‘타락한 대주교 안드레우스’, ‘인형의 왕(1페이즈)’ 등의 체력을 하향했다. 특히 ‘신의 팔 시몬 마누스’의 능력치를 집중적으로 손봤다. 마누스의 2페이즈인 ‘깨어나는 신 시몬 마누스’의 공격력을 낮췄고, 피격 시 자세가 무너지는 빈도를 상향하는 방식으로 조정했다. 일부 몬스터의 그로기 발생 빈도 및 유지 시간도 늘어났다.

캐릭터 초기화 관련 시스템에도 변화가 생겼다. ‘금화 나무’에 ‘연민의 성녀상’과 동일한 레벨·‘P기관’·‘리전암’ 초기화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패치 후 새롭게 생성한 캐릭터의 금화 나무 최초 수확량은 5개에서 8개로 늘어난다.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외에도 일부 이용자들이 겪은 버그를 수정하고,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듀얼 쇼크 및 듀얼 센스 패드 지원 기능을 추가했다.

네오위즈는 이번 조정에 대해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돕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P의거짓은 현재 스팀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리뷰의 85%가 긍정 평가다. 다만 소울라이크 장르인 것을 감안해도 난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