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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오버워치2’, 무료 싱글플레이어 모드 공개

오버워치2가 신규 싱글플레이어 모드 영웅 연마를 공개했다. [ⓒ블리자드]
오버워치2가 신규 싱글플레이어 모드 영웅 연마를 공개했다. [ⓒ블리자드]

[디지털데일리 문대찬 기자] 블리자드는 팀 기반 슈팅게임 ‘오버워치2’의 신규 싱글플레이어 모드인 ‘영웅 연마’를 처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영웅 연마는 기존 이용자는 물론, 신규 이용자까지 누구나 플레이 가능한 신규 콘텐츠다. 훈련용 봇, 장애물, 점프 패드가 가득한 코스를 뚫고 도착점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웅 연마에는 신규 훈련용 봇이 등장한다. 높은 생명력과 방벽을 갖춘 튼튼한 돌격 봇, 가공할 폭발 피해를 일으키는 투사체를 발사하는 로켓 봇, 장거리에서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저격수 봇 등이 전장 전역에 전략적으로 배치된다.

이용자는 공략법을 파악해 각 코스에 도전해야 한다. 다음 단계 진행을 위해 일정 구역에 있는 적 봇을 처리하거나, 아군 봇이 파괴되지 않도록 지켜야 하는 등 코스에 따라 공략하는 방법 또한 다양하다. 봇과의 전투에서 패배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다.

난이도는 세 가지로 구성된다. ‘신참 코스’를 별 3개 이상으로 완료하면 요원 코스가 열리며, 여기서 별 4개 이상을 획득하면 ‘전문가 코스’에서 실력을 시험할 수 있다. 모든 코스를 연마하면 영웅별 고유 플레이어 아이콘, 특별 프로필 카드, 보너스 배틀 패스 경험치를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상위 500위 순위표에 각 지역별 최고 득점자가 표시되기도 한다.

영웅 연마 점수는 각 코스의 도착점 도달 시간, 처치한 봇 수, 획득한 문장 수에 따라 결정된다.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코스를 빠르게 완주하거나, 보너스 점수를 제공하는 문장을 많이 획득해야 한다. 도착점에 얼마나 빨리 도달하는지에 따라 골드, 실버, 브론즈의 배수가 산정되며, 대형 문장을 얻으면 추가 보너스를 얻을 수도 있다.

한편, 블리자드는 영웅 연마 공개를 기념해 기간 한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26일까지 기간 한정 이벤트 도전 과제를 완료하면 특별 무기 장식품, 기념품, 스프레이, 칭호 등 새로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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