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시큐레터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이버DSA 2023’에 참가해 자사 차세대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사이버DSA 2023은 말레이시아 디지털통신부, 국방부, 사이버보안청 등 정부기관이 공식 후원하는 첫 사이버보안 행사다. 시큐레터는 KAISS(Korea Advanced Information Security Solution) 컨소시엄, 동남아 현지 파트너 테크크리에이트 그룹과 함께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했다. 시큐레터가 포함된 KAISS 컨소시엄은 이번 행사에서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말레이시아 사이버 보안청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
이그제큐티브 트랙(Executive Track) 세션에서 테크크리에이트 그룹과 함께 발표를 진행한 시큐레터 장정선 해외사업팀장은 ‘디지털 경제에서의 강화된 사이버 보안 표준 – 정보보안의 핵심 역할(Strengthening Cybersecurity Standards in the Digital Economy: The Crucial Role of Information Security)’을 주제로 동남아 지역에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 사례와 악성 샘플을 소개하고 이에 대응하는 기술을 공유했다.
또한 시큐레터는 통합부스를 통해 외부 위협 차단 솔루션으로서 ▲이메일 보안 솔루션 ‘SLE(SecuLetter Email Security)’ ▲파일 보안 솔루션 ‘SLF(SecuLetter File Security)’ ▲서비스형 이메일 보안 솔루션 ‘SLES(SecuLetter Email Security as a Service)’ ▲콘텐츠 무해화 솔루션 ‘SLCDR(SecuLetter CDR)’ 등을 선보였다.
시큐레터 임차성 대표는 “시큐레터가 독자 개발한 보안 기술로 알려지지 않은 보안위협을 정확하고 빠르게 선제 방어한다는 것에 현지의 많은 관람객이 주목했다”며 “전 세계 많은 국가가 정책적으로 제로 트러스트 환경을 채택하고 있는 만큼 앞선 기술력으로 글로벌 보안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큐레터는 해외 시장 공략과 함께 국내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 2023에 참여해 ‘문서 기반 해킹 공격을 선제 방어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하고 전시부스를 통해 ‘제로 트러스트 기반 콘텐츠 보안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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