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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 치고 달고나 먹고" …롯데호텔, 英 잼버리 대표단과 전통문화 교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8-11 12:25:31
이안나 기자

잼버리 문화 교류 행사로 영국 대표단이 달고나를 먹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잼버리 문화 교류 행사로 영국 대표단이 달고나를 먹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이하 롯데호텔)가 조기 퇴영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영국 웨일즈 대표단과 전통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호텔 서울은 롯데그룹 계열사 잼버리 지원 일환으로 지난 10일 롯데호텔 서울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웨일즈와 한국 문화 교류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잼버리 웨일즈 대표단 100명, 일대일 매칭으로 대원들과 소통하고 함께 체험할 롯데호텔 임직원 9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 문화 체험에 앞서 시작된 웨일즈 문화 체험은 웨일즈 대원들이 직접 진행을 맡았다. 웨일즈 대표단은 롯데호텔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항건(스카프)을 깜짝 선물하기도 했다.

잼버리 문화 교류 행사로 영국 대표단이 한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잼버리 문화 교류 행사로 영국 대표단이 한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웨일즈 문화 체험으로는 웨일즈에서 마음을 연다는 의미로 선물하는 러브스푼 제작, 웨일즈 지역 음악 감상 및 댄스 배우기, 페이스 페인팅 등을 준비했다.

롯데호텔 서울은 한국 전통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투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딱지치기에는 체험하려는 긴 줄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 입구에는 한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하는 전통 의상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많은 관심을 받았던 달고나를 비롯해 인절미, 송편 등 떡과 전통 음료 등 전통 다과를 시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민 롯데호텔앤리조트 국내호텔본부장은 “넉넉하지 않은 행사 준비 기간에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환대로 잼버리 대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웨일즈 대원들이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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