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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서정윤 기자] 한화시스템이 올해 상반기 134억원을 신사업에 투자했다. 한화시스템은 하반기에도 신사업 투자를 강화하고 군 저궤도 위성통신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으로 실적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27일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2021년 유상증자를 통해 모은 자금 1조1478억원 중 올해 상반기 74억원을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60억원을 위성 분야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기간통신사업자 자격을 토대로 B2G와 B2B 용 위성통신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2분기 매출 6107억원, 영업이익 25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6%, 57.9% 증가한 수준이다. 사업부문별로 방산부문은 매출 4481억원과 영업이익 282억원을, ICT 부문은 매출 1624억원과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했다.
방산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 감소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군위성통신체계-II와 TICN 4차 양산 사업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위성 관련 자체 투자가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ICT 부문은 계열사 통합으로 인한 IT 수요가 증가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0억원에서 110억원으로 1000% 상승했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개발을 위한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 2억원과 133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한화시스템은 유상증자를 통해 모집한 자금은 UAM과 위성, 디지털 플랫폼 사업 등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2021년 UAM에 351억원, 위성 분야에 542억원 등 총 1866억원을 신사업에 투자했다. 지난해에는 위성 분야에 3993억원, 디지털 플랫폼 분야에 2524억원 등 총 7163억원을 투자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남은 2315억원에 대해서는 "신사업 투자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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