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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에도 여전한 상권 침체…케이블TV, 지역 경제 위기 집중 조명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7월 한 달 간 케이블TV 연중 공동기획 ‘지역소멸을 막아라’를 통해 지역 경제 위기를 집중 조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LG헬로비전 정승환 기자는 '코로나19 끝났는데…원도심 상권 침체 여전'라는 기사를 통해 엔데믹에도 상권 침체를 겪고 있는 강원도 춘천 원도심 상권을 조명했다. 지자체가 점포 지원, 야간 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유동 인구 늘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음에도 불구 녹록지 않은 현실을 보도했다.

이어 SK브로드밴드 우성문 기자는 '일자리 찾아 대구 떠나는 청년들…일자리 엑소더스' 기사에서 대구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현실을 짚고, 이 같은 청년 유출로 인해 지역사회의 활력이 떨어지고 있는 문제를 다뤘다. 또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딜라이브 이승준 기자는 상권이 뜨면 임대료도 같이 올라 상인들이 떠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심화해, 지역 상권이 겪는 어려움을 살폈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 떠나는 상인 잡는다' 기사에는 특히,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서울특별시 성동구의 사례가 담겼다.

HCN 공이철 기자는 '시골 어촌마을, 캠핑 새로운 수익원이 되다' 기사를 통해 캠핑 인구 700만 시대에 캠핑장 지원 조례를 신설하고, 이색 숙박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경상북도가 관광 활성화와 인구 유입, 지역 경제에 어떻게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취재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래운 회장은 "앞서 다룬 교육, 인구, 의료의 주제와 연계해 지역 경제의 문제점과 해법을 심층 취재한 기획보도"라며 "지역민과 지자체 관계자들의 많은 시청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O공동기획 '지역소멸을 막아라' 8월 주제는 '문화․관광'으로, 지역의 문화 인프라와 문화관광 정책 등을 상세하게 들여다볼 예정이다. SO공동기획의 모든 보도물은 지역 콘텐츠 통합플랫폼 ‘Gazi’의 별도 코너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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