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스포티비(SPOTV)는 자사가 론칭한 국내 최초의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가 현지에서의 강력한 영향력을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일본의 MCN 업체인 ‘비트스타(Bitstar)’가 발표한 올해 4~6월 일본 유튜브 채널 순위 자료에 따르면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총 1.5억뷰 이상을 기록하며 조회수 부문에서 5위를 차지했다.
국내에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메이저리그, NBA 등 해외 인기 스포츠 리그를 중계해온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2020년부터 일본에서 MLB를 서비스해 왔다.
특히 지난해 일본 내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을 따낸 것은 물론, FA컵·세리에A·스코티시 프리미어십(SPFL) 등을 일본 현지에서 제공하며 팬들 사이에서 스포츠 OTT로 이름을 알렸다. 올해 3월에는 일본 대형 OTT 서비스 ‘유넥스트(U-NEXT)’와의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일본 시청자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그 결과 현재 일본 스포티비 나우 유튜브 채널은 약 5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스타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4~6월 3개월간 이 채널의 조회수는 1억 5610만회에 달한다. 이는 ‘쇼츠’가 제외된 수치로, 실제 조회수는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스포티비(SPOTV)는 2021년 디즈니가 철수한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마카오 등 동남아시아 13개국에서 현지 인기 종목인 배드민턴, 모터스포츠, 테니스 등을 제작·송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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