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화웨이는 최근 열린 '2023 화웨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판구 모델 3.0'과 '어센드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판구 모델 3.0은 사전 학습된 모델 시스템으로, 시나리오 별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판구 3.0은 대규모 데이터 세트 및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기상 예보, 신약 개발, 열차 내 결함 식별, 광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산업적 활용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장 핑안 화웨이 상무이사 겸 화웨이 클라우드 대표는 "화웨이 클라우드 판구 모델은 모든 산업 분야에 속한 모든 구성원에게 지능형 비서를 제공하며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을 지원한다"며 "화웨이 클라우드는 ‘산업을 위한 AI(AI for Industries)’라는 비전 아래, 판구 모델을 사용해 모든 산업을 AI로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는 오는 18일 산둥에너지그룹과 '판구 광산 모델(Pangu Mining Model)'의 첫 상용 사례를 공동 발표할 예정이다.
판구 광산 모델은 모델 사전 학습을 위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가져옴으로써 석탄 채굴 작업 내 1000개 이상의 하위 시나리오를 포괄하는 비지도 자가 학습을 가능케한다. 또한 굴착 및 굴진부터 기계, 운송, 통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탄광 시나리오에서 AI 애플리케이션을 간소화한다.
탄광의 운송 시스템 결함은 석탄 생산량 감소 및 재정적 손해를 초래하는 만큼, 판구 광산 모델이 AI 기반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합해 최대 98%의 뛰어난 적중률로 대형 석탄 블록과 앵커 등 운송 시스템의 예외 상황을 정확하게 식별한다.
'판구 철도 모델(Pangu Railway Model)' 역시 이전의 열차 화물 감지 시스템(TFDS) 내 결함 식별 프로세스를 혁신해 99.99% 이상의 주요 결함 탐지율과 98%를 넘는 일반 결함 탐지율로 442가지 유형의 결함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화웨이 측은 "기업들은 판구3.0과 어센드 AI 클라우드 서비스 기능을 활용해 새로운 차원의 안전과 효율성 및 생산성을 확보하고, 각 산업에서 상당한 성장과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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