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올해 5월 기준 5G 가입자가 3043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첫 3000만명을 넘어선 뒤 꾸준한 증가세다. 전체 무선 가입자 수는 약 7921만명으로, 특히 LTE에 주력하는 알뜰폰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무선통신서비스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5G 가입자는 3043만9382명으로, 전달(3002만3621명)보다 1.4%(41만5761명) 증가했다. 5G 가입자는 지난 4월 첫 3000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이 기간 통신사별 5G 가입자는 SK텔레콤이 1452만9024명, KT가 911만1962명, LG유플러스가 653만4889명이다. 각각 전달 대비 1.9%, 1.2%, 1.5% 증가했다. 5G 시장 점유율은 SK텔레콤(47.7%), KT(29.9%), LG유플러스(21.5%) 순이다.
5G를 포함한 전체 무선 가입자는 같은 기간 7921만5037명으로 전달(7879만2264명)보다 0.5%(42만2773명) 늘었다. 이 가운데 통신사별 시장 점유율은 SK텔레콤(39.2%), KT(22.2%), LG유플러스(20.7%) 순이다.
통신사들이 삼분하는 점유율 구도는 기존 5대3대2에서 4대2대2로 바뀐 지 오래다. 5G 시장에선 아직 전통적인 점유율 구도가 남아 있는 모습이지만, 3G·LTE 시장까지 더하면 통신사들의 장악력은 많이 약해졌다. 바로 알뜰폰의 성장 때문이다.
실제 통계로 본 알뜰폰 성장세는 꾸준하다. 5월 전체 무선 시장에서 1413만4804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점유율 17.8%를 기록, 이동통신 3위인 LG유플러스를 바짝 쫓고 있다. LTE 시장만 보면 알뜰폰은 27.9% 점유율로 SK텔레콤(33.9%) 다음이다. 다만 5G 시장에선 힘을 못 내고 있다. 26만3507명의 가입자로 5G 점유율은 0.87%에 그친다.
한편 5월 5G 가입자의 무선 트래픽은 81만4234테라바이트(TB)로 전월(74만3131TB) 대비 9.6% 감소했으며, 5G 가입자 1명당 트래픽 평균도 28GB으로 전월(26GB) 대비 늘어났다. 같은 기간 LTE 가입자의 무선 트래픽은 19만9246TB, 1명당 트래픽 평균은 7.3GB로 각각 3.9%, 3.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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