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화학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LG화학이 선보인 메타버스 바다숲 '블루 포레스트'가 출시 한 달만에 누적 방문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블루 포레스트는 지난달 LG화학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공개한 바다숲이다. 현재 LG화학이 여수 앞바다에서 잘피 서식이 복원과 연구 사업을 진행하면서 메타버스에서도 블루카본을 알리기 위해 만들었다. 블루카본은 해양 생태계의 탄소흡수원을 말하며 잘피와 어패류 등이 대표적이다.
블루 포레스트는 이용자들이 누구나 쉽게 자신만의 바다 숲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미션과 게임을 통해 잘피 군락지를 키우면 여러 해양동물이 나타난다. 자연스럽게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방식이다.
바다숲 방문자는 대부분 10대와 20대 학생들이다. 평균 체류 시간은 10분 이상이며, LG화학은 잘피를 심어 숲을 가꾸고 해양동물을 부르는 상호작용이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LG화학은 실제로 2026년까지 사업장이 있는 여수 앞바다에 잘피 군락지를 만들 계획이다. 목표 크기는 축구장 14개 규모다. 잘피 서식지 복원 사업 후보지는 여수시 대경도와 남면 안도로, 올해 말 잘피 이식을 시작할 예정이다.
LG화학은 블루포레스트 방문자 100만명 돌파와 서비스 출시 한 달을 축하하며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블루포레스트에서 잘피숲 랭킹이 높은 상위 50명 중 10명을 추첨해 선정된 이용자의 이름으로 국제리더쉽학생협회(AIESEC)에 소정의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AIESEC은 세계 최대 학생 자치단체이며 유엔에서 인정하는 지속가능개발 목표(SDGs) 달성을 위한 공식 파트너다.
LG화학 CSR팀 관계자는 "블루 포레스트에서 함께 잘피숲을 가꾸고 해양 생태계 보전에 공감해 준 100만명의 1020 이용자들에게 감사하다”며 “LG화학은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전 등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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