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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세미크론댄포스, 저전력 파워모듈 협력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일본 로옴과 독일 세미크론댄포스가 동맹 관계를 이어간다. 양사는 실리콘카바이드(SiC) 기반 파워모듈 개발을 위해 10년 이상 협력해왔다.

26일 로옴은 세미크론댄포스의 저전력 영역용 파워모듈에 새로운 1200볼트(V) IGBT ‘RGA 시리즈’가 채용됐다고 발표했다.

최근 전동화 기술이 발전하면서 파워모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공급난이 발생할 정도다. 이러한 상황에서 로옴은 업계 최신 솔루션으로서 산업기기용 1200V IGBT RGA 시리즈를 새롭게 개발했다.

세미크론댄포스는 해당 제품을 탑재한 정격전류 10암페어(A)~150A 클래스 파워모듈 ‘MiniSKiiP’을 출시할 예정이다. 모터 드라이브 시장에 최적인 RGA 시리즈와의 융합을 통해 저전력 영역에서 고성능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표준 ‘SEMITOP E’ 패키지에도 기존 IGBT 모듈과 핀 호환이 가능한 로옴의 1200V IGBT RGA 시리즈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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