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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자동차 LCD 백라이트용 드라이버 IC 개발

[사진=로옴]
[사진=로옴]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일본 반도체 기업 로옴이 디스플레이 관련 반도체를 선보인다.

8일 로옴은 자동차 액정표시장치(LCD) 백라이트용 발광다이오드(LED) 드라이버 집적회로(IC) 'BD94130xxx-M'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BD94130xxx-M은 8계통 스위치 컨트롤러와 24채널(ch) 커런트 드라이버를 조합한 매트릭스 방식 LED 드라이버다. 미니LED로 구성된 백라이트를 최대 192개 존(Zone)까지 1개 IC로 독립 제어할 수 있다. 또한 각 존의 미니LED는 로컬 디밍 기능으로 독립 제어가 가능해 디스플레이 고정밀도화 및 저소비전력화에 기여한다.

현재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시장 트렌드로 화면의 대형화에 따라 존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신제품은 다이렉트 방식 일반품에 비해 1개 IC로 제어 가능한 존의 수가 많으므로 LED 드라이버 실장 면적과 탑재 수량을 대폭 삭감할 수 있다.

BD94130xxx-M은 올해 4월부터 월 10만개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한 상태다. 전공정은 일본, 후공정은 필리핀 및 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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