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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제3회 배터리 혁신 스타트업 지원 행사 개시...지분투자도 검토

LG에너지솔루션 오창 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오창 공장 전경. [사진=LG에너지솔루션]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분야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LGES 배터리 챌린지'를 시작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배터리 분야에서 차별적인 기술과 사업 모델을 보유한 국내외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배터리 ▲소재 ▲셀 ▲팩 ▲BMS(배터리관리시스템) ▲스마트팩토리 등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23개국, 총 11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최종선발은 9개월에 걸친 심층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선발 기업들의 국적은 한국, 미국, 독일, 영국 등으로 다양하다. 기업 규모는 수십억원~수천억원 사이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올해는 배터리 제조 외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기반 기술, BaaS(Battery as a Service), 전력거래 플랫폼 등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신규 비즈니스 분야의 지원이 대폭 증가했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상금과 함께 LG에너지솔루션과 전방위적인 사업 협력 기회를 얻는다. 신사업 계획 유효성 검증(PoC, Proof of Concept)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을 수 있다.

나아가 LG에너지솔루션은 이들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 검토를 비롯해 배터리 혁신 기술과 지식재산권 공유 등을 통한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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