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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13년만에 첫 국내 개최…7월 말 코엑스서 진행

지난해 8월 싱가포르 클락키(Clarke Quay)에서 진행된 갤럭시 Z 플립4·Z 폴드4를 체험 행사에서 현지 미디어, 거래선, 소비자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출처=삼성전자 뉴스룸]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말 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을 개최하고 차기 접는(폴더블) 스마트폰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

갤럭시 언팩은 지난 2010년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시작됐다. 당시 '갤럭시 S' 첫 번째 모델을 공개한 후 그간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진행됐다.

이번 27회차 갤럭시 언팩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갤럭시 폴드5' '갤럭시 플립5' 등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번 공식 개최에 앞서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은 갤럭시 언팩을 서울에서 개최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한국 시장이 의미가 있다"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시장의 중요성, 국내 소비자의 빠른 트렌드 변화 등을 고려해 언팩 개최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폴더블폰을 처음 선보인 후 지금까지 매년 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서는 한 해 약 1000만대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및 업계 예상치를 종합했을 때 삼성전자의 올해 폴더블폰 예상 판매치는 1500만대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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