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기업 씨디네트웍스는 기업의 안정적인 중국 진출을 위한 ‘차이나 프리미엄 서비스(이하 CPS)’를 업그레이드했다고 23일 밝혔다.
씨디네트웍스의 CPS는 중국 진출 기업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중국 로컬 팝(PoP)와 더불어 중국 외부 직항 노선으로 중국 내외부의 빠른 사용자 경험을 지원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중국 내 한한령 해제 분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중국으로 신규, 재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움직임을 반영했다. 작년 11월 G20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약 6년 만에 중국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한국 영화 서비스가 재개되는 등 중국 정부의 규제 해제에 대한 여러 긍정적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외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입 장벽은 높다는 것이 씨디네트웍스의 진단이다. 중국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은 관련 법규·규제에 대비해 더 신중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씨디네트웍스는 CPS를 통해 안정적인 현지 서비스 제공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평균 레이턴시를 기존 80밀리세컨드(ms)에서 50ms로, 응답 가용성을 93%에서 99%로 개선했다. 또 평균 웹페이지 응답 시간을 300ms에서 190ms로 줄였다.
씨디네트웍스 리안 밍 대표는 “복잡한 규제와 열악한 네트워크 환경 등으로 중국 내 비즈니스 경쟁에서 살아남는 것은 매우 힘들다. 씨디네트웍스는 20년이 넘는 글로벌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CPS는 기존 씨디네트웍스의 클라우드 시큐리티, 혹은 미디어 딜리버리 등 비즈니스에 적합한 솔루션에 유연하게 적용해 사용할 수 있다. 원활한 중국 사용자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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