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악성코드 탐지 및 차단기업 시큐레터는 동남아시아 정보기술(IT) 기업 테크크리에이트그룹과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악성코드, 랜섬웨어 공격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동남아에서도 이를 선제 방어하기 위한 니즈가 증가하면서 추진됐다는 것이 시큐레터의 설명이다.
테크크리에이트 그룹은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IT 솔루션 공급업체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라오스 등 주변 동남아 지역의 금융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솔루션과 전자결제 서비스, IT 인프라 구축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 1월 시큐레터와 파트너쉽을 체결한 이후 동남아 시장에 시큐레터의 솔루션 및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다.
시큐레터는 KAISS(Korea Advanced Information Security Solution)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넷엔드, 소만사와 공동으로 테크크리에이트그룹 협력한다. 동남아시아 기업,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8월15일부터 17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사이퍼 DSA 2023’에서 통합부스를 운영한다. 또 강연자로 나서서 ▲시큐레터의 외부 위협 차단(이메일 및 파일 보안) 솔루션 ▲넷앤드의 통합 접근 통제 솔루션 ▲소만사의 내부 정보 유출 방지 솔루션을 엔드 투 엔드(End-to-End) 콘셉트의 통합 정보보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큐레터 장정선 해외사업 총괄 팀장은 “단일 솔루션으로 모든 보안 니즈를 충족시키는 시대, 올인원의 시대는 지났다”며 “현지 환경에 따라 생겨난 다양한 니즈에 맞는 보안 솔루션을 파트너사와 함께 제공해 고객의 자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큐레터 임차성 대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이어 생산형 인공지능(AI)이 출현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악성 이메일과 문서를 이용한 해킹은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시큐레터는 이번 MOU를 통해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독자적 기술을 가진 비실행파일 보안 기업으로서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견고히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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