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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스미스 마우저 CEO 근속 50주년 “팀워크 덕분”

글렌 스미스 마우저 CEO [사진=마우저]
글렌 스미스 마우저 CEO [사진=마우저]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기업과 직원은 물론 산업 전반에 깊이 헌신해 온 글렌 스미스(Glenn Smith) 사장 겸 CEO의 근속 50주년을 맞았다고 22일 발표했다.

지난 1973년 당시 대학교 3학년이었던 스미스는 전자 부품 스타트업에 불과했던 미국 샌디에고의 물류 센터에서 시간제 직원으로 근무한 이래 많은 변화를 맞이했다. 당시 그는 12명의 직원 중 한 명이었으나, 그 이후 작은 회사였던 마우저를 오늘날 전 세계 27개 지사를 두고, 65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1200개 이상의 제조사 파트너의 제품을 유통하는 10대 부품 유통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공헌했다. 글로벌 본사이자 유통 센터가 소재한 마우저의 중심 허브는 미국 텍사스 주 맨스필드다.

스미스 CEO는 "과거와 현재를 막론하고, 마우저 전체 직원분들의 근면과 열정, 인내가 없었다면 여기서 우리가 성취한 그 어떤 것도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마우저 직원분들의 탁월한 팀워크가 아니었다면 50년이 지난 오늘 본인은 이 자리에 올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직원분들 모두 당사의 지속적인 번영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우리는 다같이 위대한 일을 성취했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물류 센터에서 근무하면서 기술 영업, 마케팅, 구매, 운영, 정보 기술 등 모든 부서의 관리직으로 빠르게 올라갔다. 1985년 그는 일반 운영을 담당하는 수석 부사장 겸 총괄로 승진했다.

1986년 스미스는 당사의 유통 역량 확장을 위해 DFW 국제공항 부근 맨스필드로 마우저의 본사를 이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2년 후 사장으로 임명됐다. 2000년에는 포트워스에 기반을 둔 TTI가 마우저를 인수했고 2004년 스미스는 마우저의 사장 겸 CEO 자리로 승진했다. 마우저와 TTI는 2007년 워렌 버핏 소유의 버크셔 해서웨이에 인수되었다.

지난 몇 해 동안 마우저와 스미스는 많은 산업 및 지역 상을 수상했다. 스미스는 전자 부품 산업에 대한 헌신으로 이사회 일원으로 근무한 ECIA로부터 2011년 우수 서비스상을 수상했다. 2012년 마우저는 미 북부 텍사스의 경제와 지역사회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 공로로 타란트 카운티로부터 우수 고용주상을 수상했다. 2019년 그는 포트워스 비즈니스 프레스로부터 최고 CEO로 선정됐다. 마우저는 또한 2014년 올해의 대기업상과 2021년 최고의 직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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