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나연 기자] 네이버 노사가 올해 임금을 지난해보다 4.8% 올리는 데 합의했다.
19일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에 따르면 임금·단체 협상 투표를 진행한 결과, 61% 찬성률로 4.8% 인상 잠정 합의안을 가결했다. 이번 투표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이뤄졌으며, 관련 공지는 17일 게재됐다.
지난해 네이버 임금 인상률은 10%였다. 네이버는 올해 기본급 인상률로 3.8%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11%를 주장하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은 바 있다. 양측은 총 8차례 임금 단체 협상 이후 찬반투표를 거쳐 임금 인상률 4.8%를 확정했다.
네이버 노사는 내년에 만기 되는 스톡그랜트(주식 무상 증여)도 오는 2026년까지 2년 연장하기로 했다. 스톡그랜트는 스톡옵션 대신 회사 주식을 무상으로 주는 인센티브 제도 일환으로, 네이버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1000만원 규모 스톡그랜트를 전 직원에 부여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는 올해 본사 기준 임금을 6% 올리기로 했다. 지난해 카카오 임금 인상률은 15%로, 2년 연속 네이버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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