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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SW 기술자 월 평균임금 723만원··· 전년대비 6.9%↑

KOSA가 조사한 SW 기술자 평균임금
KOSA가 조사한 SW 기술자 평균임금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소프트웨어(SW) 기술자들의 2022년 평균임금이 공개됐다. 일 평균 35만1443원으로, 32만8613원이었던 2021년 대비 6.9% 증가했다.

21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KOSA)는 SW 사업을 영위하는 1092개 기업의 근무자 4만1062명을 대상으로 임금 현황을 조사한 2022년 소프트웨어(SW) 기술자 임금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평균임금은 SW기업이 직원에게 제공하는 경비로서 급여성 항목인 기본급, 제수당, 상여금, 퇴직급여충당금을 비롯해 비급여성 항목인 법인부담금(4대보험) 등이 포함됐다. 때문에 실제 SW 기업 종사자들이 받는 급여 대비 높게 평가된다.

KOSA는 올해 조사직무를 17개로 통합·개편했다. 표본수집이 어려운 일부 직무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모집단을 기존 SW 사업자 신고 기업에서 SW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확대, 소규모 비활성 기업에 대한 정비 및 개선도 추진했다.

조사 결과 2022년 SW 기술자의 일 평균임금은 35만1443원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723만원가량이다.


평균임금이 가장 높은 것은 ‘업무분석가’다. 일 평균임금 54만4972원으로 확인됐다. 월급으로는 1122만원가량이다. IT아키텍트(51만8084원), IT컨설턴트(47만6007원), IT감리(45만6540원) 등이 뒤를 이었다.

평균임금이 가장 낮은 것은 일 평균 19만219원으로 나타난 IT지원기술자다. 월급으로는 3918만원가량이다. IT테스터, 사용자환경/경험(UI/UX)디자이너도 각각 일 평균 20만8959원, 21만7843원으로 평균에 그게 못미쳤다.

조준희 KOSA 회장은 “금년 조사 결과는 협회가 추진한 개선 활동과 더불어, 비대면·플랫폼 서비스, 게임업 강세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것이다. SW 기술자 확보를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전반적인 임금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며 “앞으로도 국가승인통계 운영기관으로서 통계품질 제고를 위해 연구와 산업계 의견을 수렴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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