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C SSD D5-P5430 [사진=솔리다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이 서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하반기부터 데이테센터 관련 수요가 살아나는 것을 대비하는 차원이다. 이 회사는 낸드플래시 솔루션을 주력으로 한다.
18일 솔리다임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데이터센터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D5-P5430’을 공개했다.
SSD는 낸드 기반 데이터 저장장치다. 저장 방법에 따라 여러 규격으로 구분된다. 한 공간(셀)에 디지털신호(0 또는 1) 얼마나 저장할 수 있는지도 하나의 요소다. 현재 3개를 집어넣을 수 있는 트리플레벨셀(TLC)에서 4개 저장 가능한 쿼드레벨셀(QLC)로 전환하는 추세다.
QLC는 용량 대비 높은 비용, 내구성 등에 한계가 있다. 다만 최근 데이터센터 규모가 커지는 데다 막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솔루션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솔리다임은 QLC를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솔리다임이 선보인 제품은 QLC SSD다. 솔리다임 관계자는 “4세대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 QLC SSD인 D5-P5430은 가장 널리 채택된 TLC SSD와 동등한 읽기 성능을 제공하고 큰 용량으로 스토리지의 총소유비용(TCO)을 절감시킨다”고 설명했다.
D5-P5430은 스토리지 밀도를 1.5배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18%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기존 상용화 제품 대비 TCO를 최대 27% 줄일 수 있다는 게 솔리다임 주장이다. TLC SSD 대비 최대 14% 높은 라이프타임 쓰기 성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U.2(15㎜) ▲E1.S(9.5㎜) ▲E3.S(7.5㎜) 등 여러 모델을 지원한다. 용량은 최소 3.84테라바이트(TB(에서 최대 30.72TB까지 제공한다. 30.72TB 모델은 연말 출시 예정이고 나머지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판매된다.
그레그 맷슨 솔리다임 전략 기획 및 마케팅 부사장은 “데이터센터는 비용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으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솔리다임의 D5-P5430 드라이브는 메인스트림 및 읽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위해 고용량, TCO 절감,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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