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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재단, 제주도 초등생 코딩 교육 지원 ‘하이파이브 챌린지’ 실시

[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넥슨재단이 초등학생 대상 컴퓨팅 교육을 위한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함께 제주 지역 어린이·청소년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한 ‘하이파이브 챌린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내년까지 제주 지역 내 초·중학생 및 특수학교, 지역아동센터 아동 8000명(총 400학급)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브릭 2000세트 지원 및 교사 연수를 제공한다.

넥슨재단이 후원하고 초등컴퓨팅교사협회가 개발한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노블 엔지니어링(소설 공학)’과 브릭 놀이를 결합한 신개념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는 어린이와 청소년 문제 해결 능력과 프로그래밍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넥슨재단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는 사회적, 지리적으로 소외된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코딩교육을 제공해왔다. 지난해 9월 전라남도교육청과도 하이파이브 챌린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현재 전라남도 초등학생 1만명 이상(총 400학급)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제주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이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통해 코딩 기초역량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넥슨재단은 앞으로도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각 지방교육청과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를 개최해 오고 있다. 비브라스코리아와 함께 청소년 디지털 격차 해소 및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를 위한 무료 코딩 학습 플랫폼 ‘비코(BIKO)’의 정식 출시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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