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퀀텀코리아는 본사가 올플래시 스케일아웃 파일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 소프트웨어(SW) ‘미리어드’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보기술(IT)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향후 5년 동안 생성되는 데이터의 양은 지난 10년 동안 생성된 데이터의 2배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은 20년 전에 설계돼 오늘날 사용 가능한 최신 플래시 및 메모리 기술을 활용할 수 없는 시스템에 이러한 데이터를 계속 저장하고 있으며, 최신 올플래시 파일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조차도 특수 하드웨어에 의존하고 클라우드에서 기본적으로 실행되지 않아 성능 저하 및 복잡성을 초래한다는 설명이다.
퀀텀이 선보인 미리어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플래시 스토리지 기반의 새로운 공유 아키텍처로서 모든 규모의 IT 조직에게 일관되게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중복제거 및 압축, 스냅샷 및 복제, 분류가 쉽도록 메타데이터 태깅과 같은 인라인 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해 인공지능/머신러닝(AI/ML)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인다고 전했다.
퀀텀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및 쿠버네티스와 같은, IT 산업계에 친숙한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해 어디에 배포하든 클라우드 간소화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표준 대용량 플래시 스토리지 서버에서 작동해 최신 하드웨어 및 스토리지 인프라를 쉽게 도입하도록 지원한다.
퀀텀 최고개발책임자(CDO) 브라이언 폴로스키(Brian Pawlowski) 선임 부사장은 “기존에는 데이터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하드웨어를 추가하는 방법을 택했다”며 “퀀텀은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솔루션의 부족한 점에 대한 피드백을 통합해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한 결과, 지난 20년 동안 구축하고자 했던 혁신적인 아키텍처인 미리어드를 발표했다. 미리어드는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위한 단순하고 적응력이 뛰어난 스토리지 소프트웨어(SW)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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