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중고장비 플랫폼 기업 서플러스글로벌(대표 김정웅)은 최근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등이 경기 용인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를 방문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들은 수출기업 애로사항과 금융지원 등을 논의하는 차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범정부 수출전략회의 일환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망 불확실성 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의 업황 개선을 위해 개최됐다. 김 위원장은 클러스터 전시장과 클린룸을 시찰하고 업무현황 및 향후 금융지원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지난 2016년부터 준비한 공유팹 모델의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에 ASML, KLA, 온투 등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들이 입주했는데 이러한 성과에는 산업은행의 금융지원이 컸다”며 “2030년까지 현재 2만1000평 규모 클러스터를 8만평까지 확대해 건물 B, C, D동을 확장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은행과 금융위원회의 금융지원이 절실할 때”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설립된 서플러스글로벌은 누적매출 1조5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 목표 매출액은 3000억원으로 2억달러 수출의 탑 달성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클러스터를 통한 글로벌 공유팹 비즈니스 모델과 글로벌 파츠 플랫폼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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