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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랩 기업설명회 개최··· 19일 상장 예정

3일 기업설명회 중인 모니터랩 이광후 대표
3일 기업설명회 중인 모니터랩 이광후 대표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기반 웹방화벽 솔루션 기업 모니터랩이 3일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이광후 대표가 직접 회사의 사업 내용 및 핵심 경쟁력, 상장 이후의 계획 등을 소개했다.

모니터랩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3~4일 기관 수요예측 및 10~11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7500~9800원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884억~1155억원 상당이다.

핵심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인 ‘아이온클라우드’다. 전 세계 15개 지역에 40개 데이터센터를 거점 에지(Edge)로 삼아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현재 연평균 11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이루고 있는데, 현재 모니터랩의 전체 매출 중 15%가량이 아이온클라우드를 통해 발생하고 있다.

모니터랩은 아이온클라우드 사업에 박차를 가해 3년 뒤에는 전체 매출의 50%가량으로 비중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 목표 매출액 474억원, 영업이익률 38.7%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모니터랩이 정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해외 시장 진출이 필수적이다. 이광후 대표는 “플랫폼 사업의 특성상 전 세계에서 동일한 품질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초기 투자가 필요하다. 모니터랩이 현 시점에 상장을 결정한 주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신규 서비스 출시도 앞두고 있다. 대용량, 대규모의 음악과 동영상 등 컨텐츠 전송에 특화된 ‘시큐어 CDN’ 서비스를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모니터랩이 투자해온 글로벌 에지를 활용한다. 이에 더해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세분화된 권한 관리가 가능한 서비스도 론칭, 실증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모니터랩은 4월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전시회 ‘RSA 콘퍼런스 2023’에 참가해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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