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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팩트, DDR5 D램 테스트 비중 늘린다

- 시스템반도체 사업 확장 지속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조립·테스트 아웃소싱(OSAT) 업체 에이팩트가 사업다각화에 나선다.

2일 에이팩트는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D램 테스트 비중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DDR4 D램은 수요 부진으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차세대 규격인 DDR5 D램은 호환되는 중앙처리장치(CPU) 및 주변장치가 출시되면서 도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에이팩트는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DDR5 D램 패키징 및 테스트 인프라 확충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는 시스템반도체 테스트 마케팅 활동도 지속 펼치면서 신규 고객 유치 및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시설투자도 추가 단행 중이다. 지난 3월 발주한 시스템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장비와 번인 테스트 장비가 입고돼 가동 준비가 한창이다. 이미 관련 테스트 장비 1대가 돌아가고 있고 하반기면 6대로 늘어나게 된다.

에이팩트 관계자는 “반도체 경기 회복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테스트 물량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기존 패키징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접근할 수 있는 첨단 패키징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패키징 영업양수도의 시너지 효과를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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