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테슬라가 19일(미국 현지시간) 2023년 1분기 사업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늘고 순이익이 감소했다. 차량 가격 인하에 따른 이익 감소는 관리할 수 있는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단 입장이다.
매출은 233억3000만달러(약 31조125억원), 순이익은 25억1000만달러(약 3조3365억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차량 판매와 인도가 늘어난 덕분이다. 테슬라는 1분기에 총 44만808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이 중 42만2875대를 인도했다. 2021년 1분기 판매량은 18만4800대였다.
테슬라에 따르면 1분기에 테슬라 모델Y 크로스오버 모델이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로 선정되면서 전체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 같은 기간 미국에서도 픽업트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팔린 차량으로 기록됐다.
반면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4% 감소했다. 테슬라는 이를 대당판매가격(ASP) 감소, 각종 원자재 및 물류비용 증가, 4680 원통형 배터리 생산원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특히 최근 수차례 단행된 차량 가격 인하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올해 1월 모델3와 모델Y 가격 인하를 시작으로 3월과 4월에는 모델S와 모델X 가격도 인하했다.
또 이번 실적발표를 앞두고도 모델Y와 모델3 일부 차종의 가격을 2000~3000달러 낮추는 등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업계에선 테슬라가 이를 통해 자사의 시장 점유율을 한층 끌어올리고 경쟁사들을 도태시키기 위함 등의 의도로 보고 있다.
테슬라는 여유로운 눈치다. 회사는 “당사의 단기 가격 전략은 자율주행과 슈퍼차저, 연결성, 서비스 등을 통한 테슬라 차량의 잠재적 평생 가치를 고려한 것”이라며 “1분기에 여러 차종의 가격을 인하했지만 영업 마진은 여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한 생산공장의 효율성 제고와 물류비용의 지속적인 절감, 사업확장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단 입장이다.
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어진 컨퍼런스콜에서 “테슬라는 현재 기술적으로 0% 마진의 자동차를 판매할 수 있다”며 “미래에는 자율주행을 통해 다른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테슬라가 독보적 위치에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올해 하반기 테슬라의 기대주는 대형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이 꼽힌다. 해당 모델은 2021년 이후 수차례 출시가 연기돼 비판을 받았지만, 올해 3분기 양산이 유력한 분위기다. 현재 예약구매는 중단된 상황이고 2022년 말 기준 예약 대수는 150만대에 이른다.
테슬라는 “현재 사이버트럭의 알파 버전을 생산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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