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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디에스, 1분기 영업익 311억원…전년비 36%↓

- 자동차 부문 매출 긍정적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부품업체 해성디에스가 지난 1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18일 해성디에스(대표 조병학)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2023년 1분기 매출 1924억원 영업이익 3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기대비 3.4% 전년동기대비 3.6%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30.3% 전년동기대비 35.7% 하락했다.

해성디에스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반도체 수요 감소 등 시장 요인이 실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전반적인 반도체 업계 대비 감소 폭이 작은 편이고 자동차용 리드프레임 등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수요 증가에 따라 전장 부품 수요는 증가세다. 실제로 해성디에스의 올해 1분기 자동차용 제품 매출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756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성디에스는 자동차용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및 신규 거래선 거래 규모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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