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 김은미)는 영상의학 의료진을 대상으로 ‘SIGNA MR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영상의학 전문가를 초청해 더욱 발전된 MR 기술들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GE헬스케어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는 100여명의 영상의학 전문의가 참석했으며 영상의학의 미래와 도전 과제를 시사하는 MR 기술들을 대거 소개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 GE헬스케어는 AI 기반 신기술이 적용된 자사의 차세대 MR 솔루션 시그나 히어로(SIGNA Hero)를 처음 선보였다.
‘Hero’s Hero(히어로들을 위한 새로운 히어로)’라는 테마로 진행한 론칭 행사에서 ‘시그나 히어로(SIGNA Hero)’에 대한 스펙이 공개됐다.
‘시그나 히어로(SIGNA Hero)’는 GE헬스케어의 플래그십 장비인 시그나 프리미어(SIGNA Premier)와 동일한 AI플랫폼을 탑재했으며, MRI 딥러닝 재구성 기능인 ‘에어 리콘 DL(AIRTM Recon DL)’이 적용된 차세대 MR 장비이다.
‘에어 리콘 DL’ 은 AI를 기반으로 짧은 검사 시간에도 높은 SNR(신호대잡음비)과 높은 해상도의 영상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기존의 2D 검사에서 3D검사, 움직임 보정 검사, 신경 다발 추적검사, MR 대조도(T1, T2) 정량 분석 검사, 지방 신호 소거 검사 등 기능이 확장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3D검사 및 움직임 보정 검사(PROPELLER)에 AI 기술을 적용해3D 검사가 꼭 필요한 장기나 움직임이 많은 부위의 보다 정확한 진단을 지원한다.
또한 환자 맞춤형 RF 코일인 에어 코일(AIR Coil)이 탑재되어 기존에 촬영이 힘들었던 신체 부위, 응급 외상환자, 어린이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검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에어 코일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신호의 송·수신 안테나 역할을 하는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어 기존 대비 코일의 채널수가 높고, 신호를 전달할 수 있는 최대 깊이가 향상되어 환자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영상의 품질을 높일 수 있다.
GE헬스케어 코리아의 김은미 대표는 “과다한 워크플로우 해소, AI 및 디지털 기술에 대한 요구를 이해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인재 육성에 힘쓰는 국내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