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넷플릭스가 TV에서도 자사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각)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테크크런치는 넷플릭스가 TV에서도 자사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넷플릭스는 앞서,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자사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왔다.
리앤 룸브(Leanne Loombe) 넷플릭스의 게임담당 부사장은 최근 “우리는 당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넷플릭스 기기에서 넷플릭스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기를 원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넷플릭스가 개발 중인 이 기능은 휴대폰을 컨트롤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넷플릭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TV에 적힌 코드를 입력하면, TV와 연결되는 방식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자사 IP를 활용한 55개 이상의 게임 타이틀을 선보였다. 이를 위해 넷플릭스는 외부 게임 개발자를 섭외하고 3개의 비디오 게임사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핀란드에 자체 게임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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