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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레인, ‘칼로’ 기반 이미지 생성·공유 플랫폼에 신규 기능 추가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카카오의 인공지능(AI) 계열사 카카오브레인이 자사 이미지 생성 AI 모델 ‘칼로(Karlo)’를 기반으로 한 이미지 생성 및 공유 플랫폼 ‘비 디스커버(B^ Discover)’에 AI 프로필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28일 밝혔다.

AI 프로필은 사용자가 지정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AI가 프로필 이미지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비 디스커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용자의 연령과 성별을 선택한 뒤 사진파일을 업로드하고 생성(Generate) 버튼을 누르면 된다. 판타지, 타임슬립, 일상 등 콘셉트의 프로필 이미지 100개를 1분 내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생성된 100장의 이미지 외에 새로운 이미지를 확인하고 싶을 경우 2회에 한해 1회당 20장의 신규 이미지도 확인할 수 있다. AI가 얼굴 이미지만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각 콘셉트에 어울리는 배경까지 함께 그려내 완성도 높은 프로필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비스는 유료다. 건당 6600원(4.99달러)이며 제작된 프로필 이미지는 결제 후 1년 동안 비 디스커버 앱에 저장된다.

카카오브레인은 AI 프로필 서비스 오픈과 함께 한국어로 명령어(프롬프트)를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상반기에는 생성된 AI 프로필 이미지에 사용자의 목소리와 모션을 입혀 비디오로 생성하는 AI 모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작년 10월 출시한 비 디스커버의 누적 이미지 생성 건수는 3월초 1100만회를 넘어섰다. 비 디스커버는 생성된 이미지에 대한 좋아요 기능과 명령어 검색 기능 등을 갖췄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자신을 표현하는 데 적극적이고 각자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다양한 사용자 니즈를 파악해 비 디스커버 서비스 및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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