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글로벌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SK시그넷이 2022년 연매출 1626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03%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47% 늘어난 35억원이다. 미국 내 주요 초급속 충전소 운영사업자(CPO)들을 핵심 고객사로 확보한 배경이 이 같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SK시그넷의 2022년도 매출 구성을 보면 81.7%가 해외 발생이다. 미국 내 1,2위 CPO인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 EA)와 EVgo에서 수주가 계속해서 이어진 영향이다. SK시그넷은 지난 1월 미국 상용차 전문 CPO인 테라와트 인프라스트럭처(Terawatt Infrastructure)와도 첫 수주 계약을 맺으며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간 최대 1만기 생산 능력을 보유한 SK시그넷의 미국 텍사스 생산 법인은 올해 6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SK시그넷은 미국 현지에서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한 사업 기반으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기반한 미국 중심 규제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해외 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시그넷은 국내 시장에서도 매출 증가를 이루어냈다. 21년 253억원이었던 국내 연간매출은 지난해 298억원을 기록하여 17.8%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완속 충전기에 대한 수요가 높은 시장 특징을 반영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눈에 띄는 점은 지난해 대폭 증가한 인력과 늘어난 R&D 투자 규모에도 영업이익 상승을 이뤄낸 것이다. SK시그넷은 2022년 150명 이상의 인력을 신규 채용해 전년 대비 155% 증가한 130억원을 급여비 항목으로 지출했다. R&D 비용은 21년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108억원을 지출했다.
SK시그넷은 올해 1월과 3월 각각 400kW 초급속 충전기 V2와 상용차 충전을 위한 메가와트 충전기 프로토타입을 연달아 공개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SK시그넷 신정호 대표는 “올해는 미국 NEVI 프로그램을 비롯한 국내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지원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확대되는 전기차 충전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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