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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요르단 가자”…공영홈쇼핑, 여행상품 판매 200%↑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해외여행 인기에 따라 공영홈쇼핑 여행상품 판매가 200% 이상 증가했다.

공영홈쇼핑은 올해 1월부터 3월12일까지 여행상품 판로지원 금액이 전년동기대비 200% 증가한 436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시기 위기를 겪은 중소 여행사를 돕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여행상품을 소개한 결과다. 제주, 울릉도 등 국내여행 상품 234억원, 해외여행 상품 202억원 가량 주문금액을 기록했다.

최근엔 해외여행 상품이 인기를 모았다. 베트남 다낭·나트랑, 서유럽 등이 가장 많은 판매량을 나타냈다. 지난 5일 처음 선보인 두바이+아부다비 여행 상품도 생방송에서 8억원 이상 주문금액을 달성했다.

공영홈쇼핑은 2023년 중점추진과제 중 하나인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신규 업체 및 신상품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여행부문에서도 신규 협력사를 발굴하고 특수지역, 이색상품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9일에는 이스라엘+요르단 9일 상품을 신규 선보인다. 공영홈쇼핑에서는 처음으로 소개하는 지역으로 전 일정 성지순례 전문 가이드가 동행한다. 사이판 여행 상품도 가족여행 특화 상품으로 판매한다.

양혜지 무형서비스팀 상품기획자(MD)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중소 여행사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여행 상품을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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