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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파트2 공개 첫 주 1.2억 시간 시청…넷플릭스 TV부문 1위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송혜교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파트2가 공개된 첫 주에 1억2000만 시간이 넘는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15일 넷플릭스가 공식 집계하는 '톱10' 순위에 따르면 3월 둘째 주(6∼12일) '더 글로리'의 시청 시간은 1억2446만 시간으로 비영어권 TV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번 수치는 파트1과 2를 합친 것으로, 파트1은 지난해 12월 30일, 파트2는 지난 10일 공개됐다. '더 글로리'는 파트2는 공개 사흘만인 지난 13일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서 넷플릭스 TV 부문 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가 자체 집계한 1억2466만 시간은 영어권 TV 부문 1위 '너의 모든 것' 시즌4 시청시간인 7581만 시간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한편 3월 둘째 주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에는 '더 글로리' 외에도 최근 종영한 tvN '일타스캔들'(4위·2235만 시간), 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5위·1643만 시간), '철인왕후'(7위·1367만시간) 등의 한국 콘텐츠가 순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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