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클라우드관리플랫폼(CMP) ‘옵스나우360(OpsNow360)’이 출시됐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등에 집중된 사업 무게추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옮겨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6일 베스핀글로벌은 자동화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CMP 옵스나우36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통해 출시 소식을 알렸던 옵스나우360은 클라우드 운영·관리에 필요한 전 도구와 데이터를 통합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 전문 인력이 없더라도 운영·관리를 가능케 하도록 지원한다.
옵스나우360은 기존에 베스핀글로벌이 제공해오던 옵스나우 제품군을 한데 통합한 뒤 리브랜딩한 이름이다. ▲클라우드 운영·관리를 위해 필요한 자산관리(Asset) ▲비용 최적화(Cost) ▲비용 거버넌스 구현(Governance) ▲데브옵스(DevOps) 자동화(DevOS) ▲보안 형상 관리(Security) 등 5개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대화형 AI 서비스용 플랫폼 ‘헬프나우’, 인스던트 관리 ‘얼럿나우’, 사물인터넷(IoT) 및 에지(Edge) 디바이스 관리·자동화 플랫폼 ‘IoT옵스’ 등 베스핀글로벌의 자체 솔루션 및 타사 솔루션까지 확장해서 이용 가능하다.
베스핀글로벌은 여러 위젯으로 구성된 대시보드를 통해 필수 기능 위젯 외에도 즐겨찾기, 일자별 알람, 컨테이너 상태 등 이용자가 스스로 원하는 지표의 위젯을 추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 번의 인증(싱글사인온, Single Sign-On)으로 통합 및 확장된 여러 제품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담당자가 조직이 구독하고 있는 상품의 목록과 현황, 청구서 등을 직접 조회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또 베스핀글로벌은 옵스나우360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31일까지 신규 고객에게 향후 1년 동안 매월 청구금액 10%를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체험고객을 위한 무료 베이직 플랜도 마련돼 있다고 전했다.
베스핀글로벌의 이한주 대표는 “국내외 고객에게 수년간 클라우드 운영과 관리를 해온 베스핀글로벌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사용성과 편의성을 최우선해 옵스나우360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옵스나우360은 점점 더 복잡해지는 클라우드 운영 관리에 있어, 고객이 가장 필요한 기능을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