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고용노동부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3 대한민국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행사장을 찾아 박람회 참여 기업 관계자와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번 채용 박람회에는 정보통신기술(ICT), 관광·여행, 제조, 문화콘텐츠, 바이오헬스케어, 반도체, 자동차 등 1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박람회에 관심 있는 구직자는 공심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기업에 입사 지원 후 방문하거나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해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기업(MSP) 클루커스 홍성완 대표는 참여기업 대표로 선정돼 개막식 주요인사로 나섰다.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2021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 포상 등 고용 안정과 능력 중심 채용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클루커스 부스를 방문해 홍 대표와 면접을 준비 중인 청년 및 기업을 격려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부는 클루커스와 같은 기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동 개혁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루커스는 이번 박람회에 부스로 참여해 청년 등 구직자들의 취업 고민 해소를 위한 고용서비스를 함께 운영한다. 클루커스 부스에서는 현직 클라우드 컨설턴트의 직무 인터뷰 및 클루커스 회사소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인사담당자의 취업상담을 통해 최신 채용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현직 클라우드 컨설턴트가 부스에서 직접 현장면접도 진행한다.
클루커스 인사담당자는 “앞으로도 선진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클루커스의 선진적인 기업문화를 홍보하고 우수한 클라우드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기업 와이즈넛도 박람회에 참여했다. AI 전문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별 상세 상담과 기업 소개를 실시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AI 및 클라우드 기술이 산업과 일상에 빠르게 적용되며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와이즈넛은 이런 변화의 중심에서 AI 챗봇 및 클라우드 분야의 혁신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함께 시장을 이끌어갈 역량있는 지원자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람회에는 보안 솔루션 ‘엔프로텍트(nProtect)’를 개발한 잉카인터넷도 참여했다. 잉카인터넷은 청년친화강소기업, 근무혁신우수기업, 가족친화기업, 하이서울브랜드 등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