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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싹, 국방부 온북에 망연계 솔루션 공급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싹은 국방부 ‘온북’ 구축사업에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용 망연계 솔루션 ‘시큐어게이트’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온북은 공무원이 언제 어디서든 보안 규정을 지키면서 업무시스템에 접속해 일할 수 있는 업무용 노트북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보안상의 이유로 업무용과 인터넷용으로 분리해 사용하던 2대의 PC를 가상화와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발한 노트북 ‘온북’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한싹에 따르면 국방부는 중앙부처 가운데 최초로 온북 사업을 진행했다. 국방부는 올해 6월까지 국가공무원 100명의 PC를 ‘구름OS’가 탑재된 온북으로 대체하고, 업무망·인터넷망 VDI 환경과 보안 기능을 수행하는 구름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싹 시큐어게이트는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 필수 보안제품으로 이번 사업에서 VDI 환경에 최적화된 스트림 연계 방식의 망연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가상망으로 분리된 서버 간 서비스 연계를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고속 전송·처리하도록 지원한다. 데이터의 기밀성과 무결성을 보장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방부 공무원은 사무실은 물론 출장, 현장근무, 재택근무 등 원격근무 시에도 보안이 유지된 환경에서 속도 제약 없이 행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만약 단말기가 분실되더라도 보안을 강화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싹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첫 발주인데다 보안성 검증이 까다로운 국방부라는 상징성으로 보안업계의 관심이 뜨거웠다. 온북 사업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했던 경쟁을 뚫고 선정된 만큼 앞으로 온북 사업 참여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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