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5G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각종 산업에 쓰일 디바이스 설계를 보다 가속화할 수 있는 퀄컴의 턴키 솔루션이 지원된다.
퀄컴은 지난 2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글레스(MWC 2023)를 통해 스냅드래곤 X75, X72, X35 5G M.2 및 LGA 참조 설계를 발표했다.
이번 포트폴리오는 전 세계 모든 주요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의 5G 네트워크와 작동하도록 세계적으로 인증된 턴키 솔루션을 OEM에 제공한다. 차세대 5G 장치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PC에서 XR, 게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5G 지원 장치를 제공한다.
이 새로운 레퍼런스 디자인은 모뎀, 트랜시버 및 RF 프런트 엔드를 하나의 소형 보드에 통합해 제조업체가 새로운 스냅드래곤 모뎀-RF 시스템의 기능을 신제품에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포함시켜 광범위한 5G 채택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한다.
스냅드래곤 X75 및 X72 5G 레퍼런스 디자인은 중대역(sub-6) 및 초고주파(mmWave) 대역을 모두 지원한다. 글로벌이동통신표준화기구 3GPP 릴리즈 17 레드캡 5G NR-라이트를 최조 지원한다.
가우탐 쉐오란 퀄컴 제품관리 부사장은 “퀄컴은 연결성의 리더십과 끊임없는 혁신에 대한 약속을 통해 우리가 기술을 통해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라며, “M.2 및 LGA 참조 설계의 도입은 5G를 스마트폰을 넘어 연결된 차세대 스마트 장치로 밀어넣기 위해 가장 시의적절하고 비용 최적화된 방식으로 최고 성능의 모뎀-RF 솔루션을 에코시스템에 장착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이 턴키 기준 설계 솔루션은 성능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전 세계 모든 주요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의 5G 네트워크와 작동하도록 인증됐다. M.2 및 LGA 폼 팩터로 제공된다. 저전력에서 멀티 기가비트에 이르는 광범위한 5G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레퍼런스 디자인은 고정 무선 액세스, 컴퓨팅, 게임, 증강 현실, 가상 현실 등과 같은 다양한 제품 부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설계 및 인증 지원을 제공하는 OEM, ODM 및 장치 제조업체는 디스크리트를 사용해 5G 연결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엔지니어링 시간, 비용 및 노력을 절감시켜준다. 제조업체가 퀄컴의 참조 설계를 활용해 최종 제품 샘플링 및 출시 일정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5G를 더 빨리 제공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X75, X72, X35 5G M.2 및 LGA 레퍼런스 디자인의 고객 샘플링이 현재 진행 중이며 솔루션은 올 하반기부터 상용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