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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美 달러화 국내 예금잔액, 전월비 30억 달러 이상 감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2-27 17:34:47
박기록

[디지털데일리 박기록 기자] 올해 1월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1092.5억달러로,전월(작년 12월)말 대비 17.3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자외화예금'이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포함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 예금의 경우 전월말 대비 30.4억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말 현재 미 달러화 예금잔액은 923억.4억 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유로화예금 및 엔화예금은 전월말 대비 각각 12.0억달러 및 4.0억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달러화예금이 감소한 것에 대해 기업의 수입 결제대금 지급, 해외직접투자 자금 인출 등에 따른 이유라고 설명했다. 반면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해외자회사 배당금 일시 예치 등으로,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수입 결제예정 대금 예치 등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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