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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일렉, 美 테네시 전해액 공장 규모 확정…926억원 이상 투입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2-27 16:37:49
김도현

- 연간 생산량 8만톤…2024년 3분기 완공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동화일렉트로라이트(대표 이시준)가 미국 전해액 생산기지 투자 금액 및 생산 규모를 확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해당 지역에는 7000만달러(약 926억원) 이상이 투입된다. 부지는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내 약 16만2000제곱미터(㎡) 규모다. 올해 2분기 착공해 2024년 3분기 준공 목표다. 양산은 같은 해 4분기 예정이다.

테네시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캐파)은 8만톤이다. 이 공장 완공 이후 국내외 전해액 캐파는 총 15만톤 수준이다.

이시준 대표는 “테네시 생산기지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북미 배터리 소재 시장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회사의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품질 제품을 현지에 빠르게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향후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한 투자 및 혁신 활동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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