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임직원 자녀의 학교생활 시작을 축하하는 선물을 증정해 눈길을 끈다. 또, 가족과의 재충전을 지원하는 이색 복지 제도로 임직원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27일 임직원과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일상을 선사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라며 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곳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들에게 자녀 연령에 맞는 입학 축하 선물을 증정한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의 자녀에게 ▲책가방 ▲운동화 ▲신발주머니 ▲휴대용 텀블러 ▲방과후 간식을 지원하는 식음료 기프트카드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사장 아저씨’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편지와 ‘멋진 어린이 상장’도 수여한다.
올해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선물을 받아 본 한 임직원은 “아이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돼 큰 도움이 됐고 회사의 세심한 케어를 느낄 수 있었다”며 “뿐만 아니라 입학 축하 편지와 상장을 받은 아이가 매우 기뻐하며 부모가 다니는 회사에 대해 좋은 생각을 갖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중·고등학교와 대학교 입학 자녀들에게는 각각 30만원과 5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카카오게임즈는 가족을 위한 복지 제도로 ▲자녀를 출산하거나 배우자가 출산을 한 크루를 위한 ‘출산 선물’ ▲임산부 크루를 위한 ‘임신 선물’ ▲자녀를 믿고 맡기며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직장 어린이집’ 등을 제공 중이다.
또한, 카카오게임즈는 임직원들에게 몰입도 높은 휴가 제공을 위해 라이언 캐릭터 비치볼, 피크닉 매트 등 여름휴가 패키지를 대여해주고 있다. 캠핑을 좋아하는 임직원 및 가족을 위해 캠핑카와 캠핑 트레일러, 캠핑 용품 등도 지원한다.
이같은 노력에 카카오게임즈는 복지 제도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7년부터 여성가족부가 부여하는 ‘가족친화인증’을 매년 획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여가친화인증’ 기업에도 선정됐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모두가 즐거운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길이라는 인식을 토대로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크루’, ‘행복한 크루’, ‘건강한 크루’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