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 풀스택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가 코인원이 오르빗 체인 토큰(ORC)에 부과했던 벌점이 철회됐다고 6일 밝혔다.
ORC는 오르빗 체인(Orbit Chain)의 거버넌스 토큰이다. 지난달 5일,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오르빗 체인의 유통계획서 대비 실제 유통량이 적다는 사유로 불성실 공시 벌점 10점을 부과했다.
이에 오르빗 체인 개발사 오지스는 정식으로 코인원에 이의를 제기했다. 지난해 오지스는 코인원에서 제공한 유통계획서 엑셀 양식 상 수식으로 인해 중복 카운팅된 ORC 수량이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 이후 유통계획 대비 실제 유통이 다르게 이루어진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며 공시 내용 수정을 요청했다. 이후 지난 3일, 코인원은 ORC에 부과했던 벌점을 철회한다고 공지했다.
오지스는 ORC가 스마트 컨트랙트에 기반해 계획에 반하는 유통이 애초에 불가능한 구조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등 온체인 상에서 모든 트랜잭션을 확인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ORC는 쟁글이 제공하는 신용도평가에서 국내 프로젝트 중 가장 높은 등급인 A-를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오르빗 체인은 2019년 출범한 블록체인 한계에 도전하는 크로스 체인(Cross-chain) 프로젝트다. 오르빗 체인은 파편화한 블록체인을 연결하고, 네트워크 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해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시너지 창출을 가능케 하는 블록체인의 허브 역할을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크로스 체인 브릿지 오르빗 브릿지 모든 트랜잭션이 오르빗 체인에 기록된다.
오지스 관계자는 "오르빗 체인은 사용자와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투명성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이으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대표하는 프로젝트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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