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 전장” 배틀그라운드, 비켄디 맵에 ‘블리자드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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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 전장” 배틀그라운드, 비켄디 맵에 ‘블리자드존’ 추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3-01-19 11:23:27

오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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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오병훈 기자] 크래프톤이 ‘펍지(PUBG):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에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19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신규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비켄디 맵’에 새로운 기능과 요소가 추가됐다. 맵 곳곳에 강풍과 눈보라를 동반한 ‘블리자드 존’이 생성된다. 블리자드존에 진입한 캐릭터는 초당 지속 피해를 받고 이동 속도가 감소한다. 스코프를 포함한 시야 및 소리(사운드)가 제한되며, 탈 것 주행 또한 원활하지 않아 전술적인 게임 진행이 필요하다.

‘태이고 맵’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멀티 보급’이 비켄디에도 도입된다. 매치 도중 다수 보급함이 전장에 투하되며 강력한 무기, 방어구 및 소모품을 획득할 수 있다. 고가치 아이템을 보관하는 ‘비밀의 방’도 추가됐다. 월드 스폰 아이템인 보안 키 카드를 사용해 진입 가능하다.

이용자 생존에 도움이 되는 ‘수리 키트’ 3종도 선보인다. 헬멧 및 방어구 수리 키트 사용 때 손상된 헬멧과 방어구 체력이 모두 회복되며, 차량 수리 키트 이용 때 탈 것 체력이 500 회복된다.

‘사녹 맵’에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개선사항이 적용됐다. 동굴(Cave) 및 바위로 이뤄진 산 지형 곳곳에 등강기가 추가됐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시작 아이템으로 등강기 부착물이 지급된다.

북서쪽 섬과 동쪽 섬 부트켐프(Bootcamp) 및 남서쪽 섬 루인스(Ruins)를 연결하는 다리가 각각 1개씩 추가 배치됐다. 북서쪽 섬과 남서쪽 섬을 수영해서 이동할 수 있도록 해당 구역 수심도 깊어졌다. 모래 지형도 확장되고 바위 및 나무 엄폐물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빠르고 강렬한 재미를 제공하는 ‘인텐스 배틀로얄 모드’ 추가 ▲태이고 맵 경쟁전 내 보트 스폰 지점 추가 ▲훈련장 1대1 아레나 내 연속 승리 전적 표시 추가 ▲스크린 핑 마커 생성 후 자동 삭제되는 시간 증가 등 업데이트가 진행됐으며, ‘제작소 패스:2023 설맞이 대축제’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