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 허브는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지어진다. 카터스빌은 조지아 주도인 애틀란타에서 자동차 약 55분, 기존 모듈 공장이 있는 조지아주 달튼에서 약 33분 거리다. 한화솔루션은 접근성이 좋아 물류 운영이나 인력 채용이 비교적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2019년 모듈 양산 돌입한 달튼 공장 캐파도 올해 말까지 1.7GW에서 5.1GW로 확대한다. 상반기까지 1.4GW, 나머진 2GW는 연말까지 증설 완료하겠다는 구상이다.
내년 말 카터스빌 공장 신증설까지 마치면 한화솔루션의 현지 모듈 캐파는 총 8.4GW에 달한다. 이는 북미 최대 규모로 미국 가구 기준 약 130만 가구가 1년간 사용 가능한 전력량이다. 2024년 미국 태양광 시장 규모는 33GW 수준이다. 한화솔루션이 25~30% 정도를 책임지는 셈이다.
이번 투자는 IRA 관련 세제 혜택 대상이다. 잉곳과 웨이퍼는 와트당 4.7센트, 셀은 와트당 4센트, 모듈은 와트당 7센트 지원을 받는다. 이미 가동 중인 달튼 공장은 올해부터 수혜를 입고 카터스빌 공장은 생산 및 판매 개시하면 수혜를 입을 수 있다. 한화솔루션은 연간 8억7500만달러(약 1조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초기 자금의 경우 회사가 보유 중인 현금으로 대부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솔루션은 1조~2조원 현금을 가용할 수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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