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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범 지니언스 대표 “2023년, EDR 사업 본격 성장 궤도 진입할 것”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및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솔루션 기업 지니언스의 이동범 대표가 3일 2023년 청사진을 밝혔다. 그간 투자 단계였던 EDR 사업이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퀀텀점프’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니언스는 지난 1~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225억5000만원, 영업이익 29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8.7%, 영업이익은 90.8% 증가한 호실적이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경신을 예고한 상태다.

주력 제품인 NAC 비즈니스의 쾌조가 호실적을 이끌었다. 은행, 제조업, 대기업, 지방자치단체 등 신규 수요 및 윈백을 이뤄냈다.

지니언스가 지난 몇 년간 차세대 먹거리고 낙점한 EDR 사업은 제1금융권 및 여러 산업계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2022년 기준 누적고객 130여곳으로, 국내 최다 고객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동범 대표는 2023년 EDR 사업이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하리라 전망했다. 제1금융권의 EDR 도입 수평적 확산세와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으로의 확대, 중앙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까지 EDR의 관심이 고조되면서 지니언스가 퀀텀점프하기 위한 모멘텀이 되리라는 기대다.

이에 더해 NAC를 기반으로 하는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및 클라우드 시장에도 도전한다는 포부다.

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ZTNA와 클라우드 시장의 변화가 거세다. 지니언스는 전략적인 포석을 통해 다시 퀀텀점프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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