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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온, AV-TEST 11월 평가서 탐지율 100% 기록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시큐리온은 자사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OnAV)’이 11월 진행된 AV-TEST의 평가서 종합 탐지율 100%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AV-TEST는 독일에 위치한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평가 기관이다. 각종 보안제품에 대한 성능평가를 진행하는데, 안드로이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은 매 홀수달 평가한다. 평가는 과잉탐지(과탐), 미탐지(미탐), 퍼포먼스 등 3개 항목에 대해 총점 18점 만점으로 구성된다.

온백신은 이번 11월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종합 탐지율은 100%다. 온백신은 ‘크로스 밸리데이션 시스템(CVS)’을 통해 머신러닝 검사와 패턴 검사, 평판 검사를 결합해 탐지율을 높이는 동시에 리소스 소모량은 줄인 것이 특징이다.

시큐리온은 전문 분석가의 수동 분석 의존도가 높은 시그니처 기반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에 비해 머신러닝 기반의 온백신은 탐지에 필요한 인력 비용을 줄이면서도 높은 탐지율을 보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큐리온 유동훈 대표는 “온백신이 25번째 AV-TEST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머신러닝 기술로 높은 탐지율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 답을 할 수 있다고 본다”며 “올해 시큐리온이 참여한 5회의 AV-TEST 중 4회의 평가에서 100%의 탐지율을 기록해 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큐리온은 신·변종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탐지에 특화된 ‘AI 탐지 시스템’에 운영체제(OS) 보호를 위한 ‘공격흔적 조사기술’을 더해 사물인터넷(IoT)·모바일 종합보안 솔루션인 ‘온트러스트(OnTrust)를 출시해 기업 및 공공 시장을 공략 중이다. 온트러스트는 실시간 탐지를 위한 ’온트러스트 에이전트‘와 중앙관제시스템 ’온트러스트 TMS‘, 에이전트리스 방식의 신속검사 서비스 ’온트러스트 X-Ray’, 복구장비 ‘온트러스트 Dr’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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