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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렁크 “내년 기업들 회두는 비즈니스 회복 탄력성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스플렁크는 고위 경영진 및 기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2023년 예측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현재 트렌드와 기술의 융합이 향후 1년간 비즈니스 회복 탄력성에 미칠 영향에 대해 다뤘다. 리더십 트렌드와 최신 기술, 데이터 보안, 정보기술(IT) 및 옵저버빌리티, 공공부문 등 4개 핵심 영역으로 향후 트렌드를 예측했다.

스플렁크 GTM(Go-to-market) 전략 및 전문화 담당 부사장 패트릭 코프린(Patrick Coughlin)은 “전 세계 조직들은 진화된 사이버 위협, 거시경제적 혼란 및 인재 격차로 인해 더욱 복잡해진 환경에 처해있다. 2023년에 기업이 가치, 기회 및 비즈니스 회복 탄력성에 초점을 맞춘다면 지속적인 비즈니스 혁신, 발전 및 성공을 달성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이버 회복 탄력성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핵심 기술이 통합되는 데 더해 조직 구조와 사일로 역시 단일화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데이터가 융합된 만큼 우리는 사이버 보안과 인재 자원에 대한 고민의 황금기에 접어드는 중”이라고 부연했다.

주요 기술로는 옵저버빌리티를 강조했다. 옵저버빌리티는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 경험의 핵심 요인으로 대다수의 조직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인한 복잡성을 해결해야 할 것이며, 이러한 복잡성을 관리할 도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리라는 것이 스플렁크의 분석이다.

최원식 스플렁크 코리아 지사장은 “조직의 리더는 데이터를 활용해 가능한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빠르게 움직이는 환경 속에서 고객의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기업의 회복 탄력성은 필수 요건”이라며 “따라서 조직은 강력한 보안 상태와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유지함으로써 전반적인 IT 인프라 복원력과 사이버 복원력을 함께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조직은 점차 복잡해지는 환경, 불균형한 인재수요, 증가하는 사이버 공격 유형 및 양에 대처하면서 자동화를 통한 규모 확대, 효율성 증가 및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속적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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